PHOTO 오르카 ORCAFILM 2018. 11. 16. 10:37
밝은 햇빛 때문에 노출 잡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역광에서의 인물의 엣지라인은조금 더 입체감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림자 드리우진 기찻길은밝은 하늘과 대조적이여서만족스러운 계조를 가진 이미지인 것 같다. 기차 터널인데 식상한 터널의 풀샷보다기둥에 자연스럽게 기댄 모습이 더 감성적이다.색감은 일부러 차가운 느낌을 줬다. 다만 아쉬운 것은 햇빛이 없어서플랫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내 실력 탓이지...(조명을 들고 다녀야하나...? 아니면 플래쉬??)사실 이때 11시쯤이였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져서촬영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았다. 촬영한 아르떼제 가죽학원 김 세연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사진과 영상에 푹빠진 요즘,너무 행복하다.
VIDEO 오르카 ORCAFILM 2018. 10. 29. 16:44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함. 이런 영상을 찍을 때면 기술적인 관점 다 필요없다. 사랑으로 만든 영상이니까. "아! 우리 그때 이래서 행복했지?" 이면 그만이지 않을까. Still Image Story 목요일은 쉬는 날. 늦잠을 잘 수 있고, 여유를 부릴 수 있다. 이 때 만큼은 소소한 행복이 주어진다. 늦잠을 자고 오후 3시. 자전거를 타기로 한다. 온천천 자전거길.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라 불리우는 사람들과 함께. 가을이 되니 자전거 바람이 빠져있다. 부족한 공기를 채워주자. 땡땡해진 바퀴에 덩달아 신난 우리들. 해질 노을빛은 우리를 비춰준다. 자전거 탈 때도 마찬가지로. 온천천 자전거길은 정말 낭만적이다. 이런 부산이 정말 좋다. 잠시 쉴 때, 우리는 또 소중한 관계를 다진다. 행복하다. ..